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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H.Sol | Body Lab 2025. 7. 1.

어릴 적 내 꿈은
푸른 하늘을 닮아
끝이 없고,
두려움조차 설렘이 되었지.

 

청춘의 한가운데
나는 달렸고
넘어져도
상처마저 빛나던 시간.

 

그러나 세월은
조용히 내 어깨에 내려앉아
꿈의 색을
조금씩 바꾸어 놓았다.

 

나이 들어
거울을 바라보면
어린 날의 나는
어디쯤 머물러 있을까
문득 생각한다.

 

하지만,
세월이 빚은 주름마다
청춘의 꿈이
고요히 숨 쉬고
포기하지 않은 마음이
조용히 나를 일으킨다.

 

꿈이란
청춘의 이름으로 시작해
세월을 건너
나이 듦 속에서도
여전히 반짝이는
내 안의 작은 불씨.

 

오늘도 나는
그 꿈을 품고
조용히, 그러나 단단하게
한 걸음 더 내딛는다.